직능 훈련생에 국비 보조금 직접 지급

고려IT학원, 새 '내일배움카드'로 각광

'직업능력개발계좌제의 명칭'이 앞으로 ‘내일배움카드’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명칭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지적에 따라 ‘직업’을 ‘내일’로, ‘능력개발’을 ‘배움’으로, ‘계좌’를 ‘카드’로 표현해, 친밀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구 '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직업훈련을 받고자 하는 실업자에게 1년 동안 최대 200만원(가상계좌)까지 훈련비를 국비지원 하되, 훈련 직종에 따라 수강료의 20~40%는 훈련생이 자비부담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훈련생이 사전에 일정한 금액을 지원받아 훈련과정, 훈련기관을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의 지급방식으로 개편하면서, 올해까지 시행되었던 사전에 정부로부터 훈련인원을 배정받은 훈련기관이 훈련생을 모집하는 방식은 없어진다.

이 같은 지급방식은 내년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 등 일부 개인을 지원하는 방식의 재직자훈련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수원 ‘고려IT직업전문학교(www.krit.or.kr)’도 ‘내일배움카드’제를 도입, 직업능력개발 및 취업지원을 하고 나섰다.

고려IT직업전문학교는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전산세무회계(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와 컴퓨터활용(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웹디자인(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드림위버), 전산응용CAD설계, 쇼핑몰창업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별 개강 예정일은 오는 22일, 29일, 다음달 6일이다.

고려IT직업전문학교는 그동안 ‘국가기간전략산업훈련직종’(구‘우선선정직종훈련’) 녹색, 지식서비스 분야 시범훈련직종을 전국에서 최초로 지정받아 ‘에코디자인’, ‘전자회로설비’, ‘LED조명기기’과정을 현재 교육해온 기술학교다.

또 최근에는 법무부연계 (사)재외동포기술연수관리단과 함께 재외동포를 위한 기술연수교육기관으로 C-3 비자로 입국해 기술연수교육을 신청해 D-4 비자를 발급받은 재외동포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려IT직업전문학교 박광원(사진) 학교장은 “본교는 노동부지정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로서 컴퓨터를 이용한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실업자훈련, 재직자훈련 및 외국인 재직자훈련과 재외동포 산업기술연수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는 컴퓨터 활용 능력 보급을 위해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