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혼건수가 9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낸 반면 출생아 수는 7개월째 증가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혼건수는 92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2%(1400건) 감소했다.
이혼건수는 지난해 12월까지 증가세를 유지하다 올 1월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
했다. 시도별로는 경기(2200건), 서울(1700건), 부산(70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9월 혼인 건수는 2만12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00건) 소폭 증가했다. 혼인건수는 지난 2월 3.9%, 3월 6.6%, 4월 10.1%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5월 -0.4% 소폭 감소했으나 6월 9.7%, 7월 8.3%, 8월 12.9%에 이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증가폭은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경기(5300건), 서울(5000건) 등 5개 시도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고 전남은 감소했으며 나머지 10개 지역은 비슷했다.
9월 출생아는 4만2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4000명) 늘었다.
전년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08년 3월 -4.6%로 감소한 뒤 올해 1월까지 23개월 간 감소세를 지속하다 올 3월 3.3%를 기록한 후 4월 2.4%, 5월 2.8%, 6월 5.3%, 7월 3.6%, 8월 5.8%, 9월 10.5% 등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인구 이동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이동자 수는 67만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8200명(5.4%)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기(9800명), 충남(1300명), 광주(800명) 등 8개 시도는 전입 초과했고 서울(-1만500명명), 전남(-1100명), 대구(-800명) 등 나머지 8개 시도는 전출 초과했다.
9월 사망자 수는 2만4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6.8%(13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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