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업 업황 전망, 지속적 하락세 이어질 듯

경기지역 기업들의 지난달 업황실적이 10월달 반짝 상승에 이어 또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 마지막달인 이달 역시 경기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도 경기지역 내 기업들의 경기활성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신동욱)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0년 1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중 제조업 분야 기업들의 11월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대비 2P가 하락했으며 이달 역시 5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제조업 분야 역시 지난달 5P 크게 하락한데 이어 이번달에도 2P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최근 6개월간의 실제 업황BSI지수가 앞선 전망치보다 크게는 10P이상 더 떨어진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달 경기지수가 연말에는 더 큰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 중 수출기업과 대기업이 각각 7P, 14P로 하락했으며 이달에도 전월대비 5P 하락폭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자금사정 역시 경기지역 기업들의 경영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자금사정BSI를 살펴보면 제조업 분야 1P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 분야에선 6P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번달엔 각각 4P 상승, 2P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자금사정이 불안정할 것으로 전말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제조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은 환율변동(17.5%), 원자재가 상승(16.4%), 내수부진(14.4%), 자금부족(9.9%) 등으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체의 경우 내수부진(23.4%), 불확실한 경제상황(13.4%), 경쟁심화(12.8%), 자금부족(11.2%) 등을 힘겨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11개 분야 제조업체 706곳(92.5%)이 참여했으며 지제조업은 5개 분야 258곳(70.7%)가 조사에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