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건설경기 '꽁꽁'... 수주 77% 감소

경기지역 건설경기가 꽁꽁 얼어 붙었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건설수주가 전년동월대비 77.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주액은 6684억원으로 전국(4조2739억원) 대비 15.6% 수준이다.

이는 전국 건설수주가 전년동월대비 59.6% 감소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전국 공공부문은 75.1%, 토목부문 88.1%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전년동월대비 95.8%, 민간부분 62.9% 각각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72.7%, 토목부문 88.1% 각각 줄었다.

반면 전자부품과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자동차 호황에 힘입어 광공업 부문은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전국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어난 수치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