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기업 부도 증가

11월중 17개 업체... 어음부도율도 늘어
지난 11월 한달간 경기지역의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수가 증가해 기업 경영 여건이 더욱 나빠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11월중 부도업체수는 모두 17개로 전달보다 8개가 증가했으며 어음부도율은 0.24%로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

어음교환 금액은 11조1087억원으로 전월 대비 21.9% 증가했으며 이 중 부도금액은 259억원으로 전월의 139억에 비해 87%나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안산(0.16%→0.36%), 수원(0.11%→0.31%), 성남(0.04%→0.09%) 등은 전월대비 상승세를 그린 반면 의정부(0.28%→0.17%)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각 업종별 부도금액 현황을 보면 기타 서비스업이 32억원(11월)에서 17억원으로 감소했음에도 도소매와 숙박업(52억원→106억원), 제조업(39억원→81억원) 및 건설업(9억원→47억원) 등 대부분의 업종이 늘어났다.

신규 당좌거래 정지 업체를 기준으로 봤을때 경기지역 부도업체수는 모두 17개로 이중 법인이 10개, 개인사업자가 7개로 각각 조사됐다.

이에 반해 신설법인수는 모두 786개로 전달 849개에 비해 63개 줄었다.

업종별로 기타서비스업(276개→288개)만 늘었으며 제조업(291개→249개), 건설업(58개→31개) 및 도소매․숙박업(185개→178개) 등은 감소를 면치 못했다.

지역별로는 이천(32개→37개)만 증가, 안양(110개→89개), 수원(268개→250개), 평택(73개→60개) 등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