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굳지 않는 떡' 나온다

농진청, 떡메치기 개선등 기술 개발

▲ 28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농촌진흥청과 떡 제조업체 간의 특허기술 이전식’이 열린 가운데 농진청 관계자들이 굳지 않는 떡을 맛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굳지 않는 떡이 개발된다면 어떨까.

꿈 같은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에 따라 쫄깃함과 말랑함을 그대로 유지하며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는 ‘굳지 않는 떡’을 곧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첨가물이나 화학적 처리 없이 떡메로 치는 과정인 펀칭기법 및 보습성 유지기법 등을 이용해 굳지 않는 떡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12월 특허를 받았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2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떡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떡의 유통 및 저장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식을 갖는다.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는 CJ, 떡보의 하루, 삼립식품, 아셀식품 등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업체를 비롯해 소규모 가공업체, 영농조합, 떡집 등 총 26개 업체로, 기술료를 납부하고 1~3년간 특허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이들 업체들이 기술료를 납부하는 대로 떡 제조과정에 대한 상세한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기술지도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회에 기술이전을 받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업체를 위해 내년 2월 중에 2차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