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던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새해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도내 19개 도시 451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형편, 경제상황 등 6개 개별지수를 종합분석한 결과 1월중 소비자 심리지수는 113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112를 바닥으로 11월 114, 12월 115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는 전국 평균(108)보다 여전히 높은 것으로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단 한번도 기준치(100)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부문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CSI) 지수는 94에서 90으로 4포인트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 지수도 103에서 101로, 소비지출전망 지수도 115에서 114로 각각 2포인트와 1포인트 하락했다.

또 가계수입전망지수는 105로 전달 수준을 유지한 반면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97에서 90,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107에서 100으로 각각 7포인트씩 하락했다.

그러나 농수산물과 석유류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물가수준전망 지수는 140에서 153으로 무려 13포인트나 상승, 지난 2008년 2/4분기(16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