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원지역 기업들은 여전히 침체에 허덕일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낙관적인 전망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70개 제조업체 대상으로 올해 1/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업체가 전체 44.3%에 달했다.
게다가 불황을 예상한 업체도 18.6%로 조사돼 올해 역시 경영상 많은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전체의 37.1%의 기업은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해 낙관적 전망도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중 16%의 기업은 경영침체 이유로 ‘원자재 가격’을 꼽았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자금에 대한 우려도 각각 15.1%, 12.6%로 집계됐다.
원자재 가격과 관련해선 응답자 52.9%가 상승을 예상했으며 보합세와 하락은 각각 54.3%, 1.4%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또 자금사정과 관련, 악화(25.8%)되거나, 불변(67.1%)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호전될 것으로 보는 업체들은 7.1%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수원상공회의소는 최근 경제의 더딘 회복과 환율불안, 금리인상 우려 등이 국내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체감경기 상승세가 다소 둔화 된 것으로 판단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난해 원자재 가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기업들은 경상이익과 자금사정이 예상만큼 호전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수원상의, 1분기 경기전망 조사일부 낙관속 "큰 변화 없을 것"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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