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선 5기 출범 후 민선 3·4기 때와 달라진 대민 서비스의 질 그리고 변화된 공직사회를 보며 시민 대다수가 긍정적 평가를 아끼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시정뿐만 아니라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생각 또한 비슷한 목소리다.

이즈음에 수원시 각 구청장과 공직자들의 업무 수행 및 대민 서비스를 통한 나름대로 업적을 살펴보고 신선한 충격을 준 사업들과 앞으로의 좋은 계획들을 알아봐 수원시민과 구민들에게 사실을 전하는 것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 첫 번째가 장안구이다. 서울로 가는 관문에 있는 지역적 특성과 성균관대학교 등 교육시설, 수원시 종합운동장, 만석공원, 경기도 중등교육의 총 본산인 경기도 교육청, 보훈원, 세계적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는 해우제 등이 자리한 곳이 장안구이다.

이곳에 2009년 7월 1일 제16대 장안구청장으로 취임한 이상윤 구청장은 그간 뛰어난 추진력과 현장감을 바탕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환경기술지원단(Home Doctor)’ 구성, ‘그린(GREEN) 토지정보서비스’,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여성합창단 운영’, ‘장애인보조구 수리비 지원서비스’, ‘현장행정 강화를 위한 시민불편 제로화’, 장안 3C ‘Clean＆Comfortable City’ 추진, ‘가로수 세척하는 날’ 지정, ‘남은 음식 제로 운동’ 전개를 위한 거리캠페인, 현장 중심 실천 행정의 목적으로 구청장 로드체킹 실시, ‘좋은 장안구 만들기 TF팀’ 구성, ‘직장 내 마을 만들기’, ‘부담되는 민원, 사전심사 청구제’ 외 여러 많은 사업의 계획과 실천을 하며 장안구민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반영하듯 작년 말 민선 5기 첫해에 구 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됐으며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 세정평가 최우수 및 세외수입평가 우수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간 나름대로 소신껏 수원시 주택 및 도시계획 정책을 위해 일해왔고 장안구와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상윤 구청장과 공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올해에는 ‘맑고 깨끗한 환경 도시’, ‘함께하는 나눔 복지’, ‘시민감동의 열린 행정’ 등 3대 구정방침을 바탕으로 5대 역점시책을 추진한다고 한다.

지면 관계상 간단히 요약하면 ‘화단형 중앙분리대 4개소 설치’ ‘쌈지공원 조성’ ‘생태계 보전’을 통한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주민 자치위원 20명이 함께하는 홀로 사는 노인 ‘손 맞잡기’ ‘결연 행복 나눔 찾아가는 음악회’ ‘배고픔 NO 사업’ 등 모두가 행복한 희망나눔 복지 구현, ‘구민화합 체육대회’ ‘동별 특색있는 마을 만들기’ 등 함께 배우며 참여하는 건강한 도시, ‘불법광고물’ ‘적치물 정비’ 및 ‘취약지 안전점검’ 등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기반, ‘로드체킹’ ‘주민불편해소대책 보고회’ 등 감동 주는 체감 형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 정책들이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금년도 신규 중점추진 사업으로, 지식이 있는 휴식공간 ‘장안 갤러리 북카페’ 운영, 좋은 장안구 만들기, ‘정책연구팀’ 운영, 직장 내 마을 만들기 활성화 추진, 공공청사 CO2 줄이기 운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복지 추진, 재활용 의류수거함 일제정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시설물 정비사업, 사유지 비탈면 녹지정비, 사회복지시설 수목 전정 등 관리, 우리 동네 맑은 소하천 만들기, 주요 도로 노면 분기별 물청소실시, 소규모 공공시설물(동 주민센터 등)에 식재된 수목관리 등 신선한 창출 아이디어 사업을 추진 구민의 행복지수를 더한층 높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상윤 구청장은 “민선 5기 변화와 희망의 수원호가 목적지를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장안구 300여 공직자 모두도 주인의식을 갖고 더욱 책임 있게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에 대한 추진과정을 주목함과 아울러 장안구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현직으로 이찬열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 의장을 배출한 장안구. 민선 1·2기 수원시장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 심재덕 전 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의 수원정신이 살아 있는 장안구. 이제까지 열심이었듯이 더욱 구청장으로서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임기 동안 구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구청장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