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밴 성실함과 청렴한 생활자세, 일에 대한 소신과 책임감, 합리적인 사고와 탁월한 업무 추진력,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따뜻하게 감쌀 줄 아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 이것이 필자가 시의원 시절 이후 10여년 동안 지켜보았던 김영규 영통구청장의 모습이다.
이러한 열정으로 지난 96년도에 ‘제20회 대한민국 청백봉사상’을 비롯해 문화체육국장 재직 시에는 수원시 청소년 정책입안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근장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해 12월 영통구청장으로 부임하면서 “대관소찰(大觀小察)하는 자세로 영통구를 사람중심의 활기찬 명품도시로 가꾸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대다수 사람은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만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우를 범하곤 한다. 자신의 견해보다 넓은 시각으로 살피는 연습이 안 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체를 관찰하고 부분을 살핀다는 의미의 ‘대관소찰(大觀小察)’이라는 말이야말로 우리가 세상을 균형감각을 가지고 볼 수 있게 해주는 가르침이 아닌가 한다.
영통구는 주민의 평균연령이 29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다. 젊은 영통구를 떠받치는 중심에는 세계적인 IT 기업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소기업지원센터, 나노 특화 팹 센터, 경기 바이오센터 등 최첨단 BINT R&D단지(BT-바이오테크, IT-정보 기술, NT-나노 기술 등 미래 기술들의 연구와 개발)가 소재해 있어 영통구를 첨단산업 중심의 활력 넘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만들고 있다.
또한, 올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원천동, 이의동, 하동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광교신도시와 신동 도시개발 사업은 기존의 영통 신도시와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갖춘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보여주는 도시이기도 하다.
김영규 영통구청장이 활기찬 명품도시 만들기를 위해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바로 ‘구민의 생활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현장행정’이다. 전국의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도시기반을 갖춘 만큼 참여와 소통을 통한 거버넌스 행정이야말로 젊음의 도시 영통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길이기 때문이다.
4개 구 중에서 처음으로 지난 1월부터 운영한 ‘영통 8888 민원콜센터’가 바로 그 첫 번째다. 민원콜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주민불편사항이나 전화민원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 해결해주는 현장행정의 첨병으로 3월 14일 현재 1400명에 이를 정도로 구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지역주민, 시의원, 관계 공무원이 함께하는 현장 로드체킹을 통해 현장에서의 의견을 수렴해 구정의 최우선과제로 삼는 현장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인간미가 넘치는 정감 어린 인문학 도시 만들기를 위해 지난 1월 수원시에서 최초로 개설한 ‘영통 북카페’가 타 기관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구청 2층에 설치된 북카페는 차와 음악, 그리고 책이 있는 녹색 휴식의 공간을 소담스럽게 단장해 구청을 찾는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의 친근한 소통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영통을 확 바꿉시다!’ 창작도시 영통 만들기 시책은 공직사회가 창의적인 조직으로 변화하는 단면을 보여 준다. 매월 중앙정부 및 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정보를 발췌해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독창적인 시책을 개발하고 시행함으로써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을 통한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 실현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통구는 2011년도 역점시책으로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한 미래형 도시기반 확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Eco-City 조성, 나눔과 배려, 사랑 넘치는 복지 영통 구현, 독특한 지역문화 창출과 격조 높은 문화기반 구축, 구민의 삶터에서 소통하는 거버넌스 행정 실현 등 다섯 가지 시책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정하고 민선 5기 수원시정의 기조인 ‘참여와 소통행정’ 수행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김영규 영통구청장은 “올 7월 광교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12월경이면 분당선 지하철공사 복공판 공사, 법원사거리 입체화, 삼성로 확장공사가 거의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동안 장기간에 걸친 도시기반 공사로 많은 불편을 감내해 주신 모든 구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우리 영통구가 더욱 활기차고 인간미 넘치는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민의 생활현장에서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젊은 도시 영통의 이미지에 걸맞은 젊은 구청장. 지역의 미래를 위해 대관소찰(大觀小察)하는 초심을 항상 간직하는 가운데 27만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구청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