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칼럼]비염과 생리통이 심해요

강신용(코비한의원 정자점 원장)
수원시 조원동에 사는 28세 박유진(가명)씨는 환절기에 하루 종일 재채기와 콧물로 일을 못할 정도로 시달릴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눈도 충혈이 되고 목이 따갑고 머리도 지끈 지끈 아팠다.

이런 증상이 한 달에 한번 생리주기에 같이 그럴 때가 있어서 처음에는 무심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매월 그날이 되면 비염이 심해져서 고통이 심하다고 했다.

생리통도 심해서 진통제를 하루에 3-4알씩은 기본적으로 먹는다고 호소했다.

한의원에서 비염과 생리통에 좋은 약을 복용했는데 효과가 없었고, 이비인후과 가서 비염치료를 했는데 살짝 호전되었다가 다시 재발했다고 한다.

비염이 생리와 연관이 있는지 궁금했고,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걱정이 되어 내원하게 됐다.

●알러지성 비염의 원인
1.폐 기관지의 허약으로 인한 면역과잉 반응
2.소화기능의 허약으로 인한 면역과잉 반응
3.냉체질로 인한 면역과잉 반응
4.열체질로 인한 면역과잉 반응

●생리통의 원인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평소 심한 스트레스나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생리통 을 유발하는데 생리 전 일상생활에 짜증을 심하게 나고, 유방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다.

또한 심한 냉 체질이 원인이 되어 생리 시 아랫배가 차갑고, 아프고, 평소 추위를 많이 타고 수족이 차다.

열이 많은 체질로 생리 시 아랫배 후끈거리는 느낌과 평소 노랗고 끈적한 냉대하가 많으며 더위를 많이 타고 수족이 따뜻하며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어 얼굴이 붉으스레하다. 

박유진(가명)씨는 비염과 생리통의 원인이 겹쳐지는 것으로 냉체질로 진단이 되어, 3개월에 걸쳐서 탕약과 비강 뜸치료, 레이저 적외선과 면봉치료를 하고 생리통은 좌훈을 병행하여 본인이 건강에 자심감을 갖게 되었다..

●고질적인 비염 치료를 위한 체질개선 생활수칙
1.매일 10번씩 30초간 크게 웃는다.
2.찬 것을 절대 먹지 않는다.
3.따뜻한 물과 음식을 먹는다.
4.현미채식과 버섯을 즐겨 먹는다.
5.저녁에 반신욕이나 족욕을 20분간 매일 한다.
6.수면양말과 아래내복을 입고 잔다.
7.좋은 음식을 매일 먹듯이 좋은 마음을 매일 갖는다.(감사, 긍정적인 마음)

박유진(가명)씨와 같은 병은 근본 원인을 찾아서 시간을 충분히 두고 차근 차근 치료하면 반드시 고칠 수 있다.

비염에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약이나 생리통에 잠시 진통만 시키는 약은 병을 키울 수 있으니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