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한류붐은 노래와 춤 그리고 TV드라마,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의상, 한국전통의상, 전통요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점증되고 있는 시점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호텔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신라호텔이 이와 같은 몰상식한 일을 저질렀으니 한류의 붐을 시기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위상을 모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제 신라호텔은 한국의 전통적인 모든 분야에서 그 멋을 찾고 일으켜 세우는 한류붐 선진화에 앞장서야 한다. 그것은 실천에 옮겨져야 하고 반드시 거액의 투자가 수반돼야 한다.
이른바 현대식 큰 호텔에서 한복으로 야기된 문제인 만큼 호텔부터 한옥식 첨단호텔을 세우고 거기에 모든 시설도 우리의 전통적 왕실문화의 건축양식으로 장식하고 전통 인테리어를 펼쳐 한국의 고전예술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면서 전통의상, 전통 요리로 한류를 세계에 뽐내면서 세계인들이 한국을 찾아오고 그 멋에 도취돼 “코리아!”라는 찬사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신라호텔은 한국위상을 추락시킨 잘못이 용서되고 아니 과연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기업이라는 찬사와 함께 온 국민이 삼성을 사랑하고 자랑하며 아끼고 키우는 붐이 일어날 것이며 그 계기가 신라호텔이 한옥식 영민관급의 호텔을 세움으로써 그 열기는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이제 그 이유를 풀어보자. 외국의 귀빈이 한국을 방문해서 숙박할 영빈관이 없다는 데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말하자면 미국의 캠프데이비드 같은 시설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대통령은 미 대사관이나 미국부대에 투숙한다. 많은 외국귀빈은 우리나라의 명품호텔에 투숙하게 되는데 경호문제나 의전 등도 불편하고 우리 국민에게도 불편하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영빈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위치를 수원화성에 자리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이제 곧 인천 영종도 국제공항과 경기도 화성 간에는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청와대 예방이나 정부와의 회담을 전후하에 수원화성에 여장을 풀게 하자는 것이다. 서울공항과의 거리도 가깝고 광화문까지도 단숨에 달려갈 수 있다.
신라호텔이 영빈관급 한옥호텔을 수원화성에 세워야 할 또 하나의 근거는 수원과 화성에는 우리가 자랑하는 삼성전자단지가 있지 않은가! 외국의 귀빈들에게 반드시 보여줘야 할 자랑거리이기 때문에 방문하기에 얼마나 편리한가. 그리고 삼성이 운영, 관리하는 에버랜드도 있고 그곳에는 호암박물관 등 삼성가를 뽐내는 시설들도 있다. 그리고 수원화성의 자랑거리는 민속촌이 잘 돼 있어 외국인 누구에게나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여줘야 하기에 이와 같은 입지조건이 고루 갖춰진 곳이 바로 수원화성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빼어서 아니 되는 것이 바로 한국의 효(孝)문화다. 효는 우리 전통문화와 윤리의식의 가장 큰 자랑이기도 하지만 현세계화의 한류붐 가운데서 뜨겁게 떠오르는 것이 효 문화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효 문화의 대표가 정조의 효 정신이라는데 이의가 없다. 정조와 그의 효로 받든 사도세자의 왕릉과 함께 융건능 앞에 펼쳐진 30만평 대지 위에 한옥식 영빈관호텔이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각 나라의 국가원수들이 한국의 효 문화를 배워가서 나라마다 효 문화가 꽃피워지고 세계에 효 문화가 만발하면 세계평화와 세계복지가 손쉽게 이뤄질 것은 명약관화한 것이다. 그 정조 효 테마파크에 정조기념관이 세워지고 효 문화교육의 각종각급 학교가 한옥식으로 세워져 국제적 효 교육 배움터가 성황을 이루게 되면 한국이 전통예술문화, 한국의 효 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한국의 관광문화가 한국을 찾는 여행객으로 한류로 뒤덮어지는 날이 올 것이다. 신라호텔이 이 국가적 사업에 하루속히 착수해 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