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7일 수원시의 복지여성 정책을 총괄하는 국장으로 승진한 라수흥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현미경 복지’를 외치며 구석구석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다. ‘현미경 복지’는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혹시라도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해 불편함을 겪는 시민이 단 1명이라도 생기면 안 된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 같아 시민의 한 사람으로 든든한 생각이 든다.
복지여성국은 사회복지과와 여성정책과, 노인장애인과, 보육아동과, 가족여성회관 등 4개과와 1개 사업소를 관할하고 있으며 복지 여성 행정에 대한 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있다.
시에서는 주부들의 생활 경험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을 도모코자 ‘주부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지원으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무한 돌봄’ 지원 체계 운영, 저소득층 근로의욕 향상 및 자립기반 조성 사업, 노숙인 지원 및 조기 사회복귀 유도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셋째 이상 자녀에게 지급되는 출산지원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지급(2011.4.1일부터 시행)하고 보육과 보건 등 전 분야가 포함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여성고용 촉진단이 출범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e-무역 전문가양성, 물류사무 전산원 과정을 개설 여성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외국인과 하나가 되는 친화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사업과 외국인 주민 지원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고 외국인 복지센터와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운영 지원하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 대해 24시간 365일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 대처를 위해 ‘독거노인 U-Care 시스템’을 도입 서비스를 시행하며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장애인 복지시설과 재활 복지회관을 이전 건립하는 등 중증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 서비스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장애 아동에 대한 보육교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저소득 아동의 가난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아동에게 기회를 보장하는 ‘We & Dream Start 사업’ 등을 실시하게 되며 민선 5기 염태영 시장의 약속사업인 휴먼서비스 통합체계 구축,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 장애인 복지계획 수립과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 모든 사업의 중심에 라수흥 복지여성국장이 있다.
라수흥 국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해 권선구 총무과 경리계장, 총무계장, 시 예술계장을 거쳐 매탄4동장, 사회산업과장, 의회 전문위원, 지역경제과장, 문화관광과장을 거쳐 현재의 복지여성국장으로 승진했으며, 현재까지 시장 표창 4회, 국방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특히 시에서 직원들로부터 추천받아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한 ‘아름다운 CEO’, 공무원노조에서 주관한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베스트 5’ 선정과 중부일보사에서 주관한 ‘중부 홍익대상’을 수상했다.
복지여성국은 복지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욕구가 있어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그 와중에도 라수흥 국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월 1회 토요일을 이용 보육시설과 미혼모시설 등 손길이 있어야 하는 어려운 시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2일에는 여성정책과 직원들이 미혼모 시설을 방문 아동발달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을 돌보고, 때 묵은 에어컨 필터를 말끔히 세척해줬으며 보육아동과 직원들은 아동 양육 시설을 찾아 직원들의 성금으로 숙소의 장판을 교체해주고 구석구석을 청소해 준 바 있다.
이러한 자원봉사에 대해 라 국장은 “민선 5기 수원시의 복지 정책은 따뜻한 나눔, 소통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있다며 이같이 공무원들이 솔선해 참여하는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전국 10개 도시 중의 하나이며 앞으로 가정이 안전하고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2010년 말을 기준으로 경기도가 평가한 여성정책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도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언론에서는 정치권이 내년도 총선에서 복지가 표를 가른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만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 욕구도 점점 다양화되고 있다. 이러한 복지 욕구를 하나하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정책을 펴나가는 라수흥 국장이 있기에 수원시의 복지여성 행정은 기대할만하며 성공을 기원해본다.
특히 민선 5기 염태영 시장이 만들어 가는 복지정책에 거는 시민의 기대가 다른 정책들보다도 비중이 크며 또한 이전의 단체장에 비해 월등히 높다. 지난해 7월 이후 수원시의 크고 작은 정책들에 대한 다수 시민의 긍정적 평가가 있다. 그러나 수레바퀴는 한쪽만 가는 것은 아니듯이 다른 한쪽인 수레바퀴랄 수 있는 공직사회와 시민의 공감대를 얻어내는 합리적 사고를 접목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성급하거나 일방적이어서 소홀하게 다룰 수 있는 또 다른 한쪽의 가치를 경솔히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