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경기중기청장 명예 퇴임

25일 퇴임식후 중소기업청 출자회사 (주)다산벤처 대표이사로 이전

김경식(53)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25일 퇴임식을 갖고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24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정년퇴직까지 7년여의 재임기간이 남아있으나 명퇴후 중기청이 출자한 (주)다산벤처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식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25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중소기업청이 출자한 (주)다산벤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주)다산벤처는 지난 2000년 중소기업청이 500억원을 출자한 회사로 인큐베이터에서 보육된 창업보육업체가 우수하게 성장해 코스닥에 상장할때까지 일반 창투사들이 외면한 지원을 진행해 왔다.

김 청장은 25일 오후 영통동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진후 오는 27~28일께 (주)다산벤처 대표이사로 출근할 예정이며 후임 경기청장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가치혁신위해 다산벤처 택했다"
인터뷰/명예퇴임하는 김경식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24일 영통동 중소기업청 마당에서 만난 김경식 청장은 "정년퇴임 7년을 남겨논 상태지만 후배들을 믿고 28년1개월의 공직생활을 조금 일찍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자신의 다산벤처 대표이사직 수행과 관련 "이미 한달전부터 6명의 전문심사위원들이 나를 비롯해 16명의 대표이사 후보들을 상대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특히 "다산벤처는 일반 창투사들이 하지않는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중장기적으로 진행한다"며 "지금은 가치혁신시대이고 남이 하지않는 신분야를 개척하는 측면에서 벤처는 유일대안인만큼 국내 벤처의 성공을 위해 3년간의 대표이사직 기간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경기청장에 취임, 임기 1년여만에 명예퇴직케 된 김 청장은 재임기간중 경기청을 전국 12개청중 2위의 우수기관으로 선정케 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분야에서 탁월한 지휘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