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위한 생활정치 펼치겠다"

[시의원 보궐선거/ 우만2동 선거구] 기호1번 최중성 후보

본지는 오는 6월5일 재.보궐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수원지역 각 후보자별 인터뷰를 준비했다. 인터뷰는 각 선거구별로 후보자들에게 공통사안에 대해 물었다. 첫 번째 순서로 수원시의원 우만2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세 후보들을 만나봤다. <편집자주>

"생활정치를 펼치기 위해 출마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와 주변 환경정리 정책에 중점적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 우만2동 시의원 보궐선거 출마자 기호1번 최중성 후보.
우만2동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기호1번 최중성(42.모박사 부대찌개 대표) 후보는 지역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사안으로 우만고가차도 건립 문제를 꼽았다.

최 후보는 이와 관련 도시미관상 보기 않좋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또 당선되면 앞으로 노인 복지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최근 시민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모(세류3동.재경보사위) 의원과 관련 시의회차원의 윤리강령 제정, 국민소한제 등 제도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현재 지난 21일 후보등록을 마친뒤 우만2동 지역 일대를 돌며 주민들을 상대로 한 1:1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 이번 시의원 보궐선거에 나서게 된 계기는.

항상 생활정치를 펼치고 싶다는 꿈을 가져왔다.

거창한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만나가며 지역 현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

정치라는 것을 잘 몰라 이번 보궐선거에 나서서 당선되면 남은 2년여 기간동안 나름대로 생활정치를 펼쳐보고, 앞으로 정치 입문에 대한 계획을 정리할 생각이다.

- 우만2동의 현안을 꼽는다면. 또 현안에 대한 해결책은 있나.

우만2동의 최대 쟁점사안이라고 한다면 역시 우만고가차도 건립문제 일 것이다.

이를 놓고 한창 주민들과 시가 마찰을 겪었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입장을 표명하기가 힘들지만 우선 환경적인 차원에서 도시미관상 보기 안좋은 구조물이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반대활동을 펼쳤던 것도 아니고,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안을 파악했던적도 없어 고가차도 자체가 어떤 문제점을 지니고 있고, 꼭 필요한 구조물이었는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 더이상 이에 대해 언급할 내용이 없다.

- 현재 대부분의 시의원들이 시민대표로써의 역할 보다는 가령 동 의원이라고 불릴 만큼 지역구 현안에만 급급하다. 후보가 생각하는 시의원의 역할과 위상은.

사실 잘 모르겠다.

시의원이 어떤자리인지도 모르겠고, 활동 범위가 어디까지 미치는 지도 잘 모른다.

다만 당선이 된다면 의회에서 열심히 공부해 동네를 위할 수 있는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다.

- 이의동 개발사업 등 시차원에서 현안으로 꼽히는 몇가지 사안들이 있는데. 후보자가 파악하는 시 현안은 어떤 것이 있고 이에 대한 견해는.

시 전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지 않아서 이 점도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 

이의동 개발과 관련해서는 그 동네에 녹지축이 많이 보존돼야 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 최 후보가 선거구 주민들을 상대로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 최근 시민과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시의원이 있다. 이 의원은 이전에도 여성의원 비하발언과 편법 꽃 납품, 초선의원 비하발언 등 계속해서 말썽을 일으켰던 의원이다. 이 의원이 대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 밖에도 현직 시의원 가운데 자질론이 제기되는 의원들이 상당수 있다. 이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대책이라면.

우선 해당 의원과 잘 아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을 놓고 얘기를 한다는 것은 어렵다.

다만 해당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꽃집에 배달까지 직접 나서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데 생활정치를 몸소 실천하는 의원이라고 생각해 왔다.

해당 의원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자질이 안되고, 일을 안하는 의원에 대해서는 국민소환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 이 의원과 같이 말썽을 계속해서 일으켰던 의원이라고 한다면 시의회도 국회와 같이 윤리강령을 만들어 이를 제도적으로 막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본다.

- 당선되면 시의회에서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하겠는가.

출마 계기이기도 한 사안인데 동네 어른신들에 대한 복지를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노인들이 마음 놓고 쉴 공간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항상 지녀왔다. 당선되면 놀고 있는 시유지를 찾아 이곳에 나무도 심고 자그만한 게이트볼장도 마련해 노인들의 쉼터를 늘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