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센즈(Marina Bay Sands) 전시장에서 열린 정보 통신 박람회에 관내 5개 중소 기업체를 지원하여 싱가폴 등 35개국 500여명의 바이어로부터 1천141만 달러의 풍성한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24개국 1,320여 업체가 참가해 동남아 시장 테스트 마켓과 판로 공략을 위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수원시 전시관을 찾은 유럽, 중동, 아시아, 미주 국가 등 각 대륙에서 찾아온 바이어들이 전시 마감시간까지 제품 정보 수집과 판매 방법에 대하여 심도 있는 상담을 하는 등 수원시 소재 기업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주)다인시스社는 디지털광고플레이어를 출품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바이어와 약20만 달러의 구매상담을 했으며, 재난방송 중계기를 전시한 (주)에어텍시스템社는 홍콩 바이어와 제품의 견적, 도면, 규격서 등 협상에 필요한 자료 요청을 받았고, (주)윈아이코리아는 차량용 블랙박스(운행영상기록장치)를 출품하여 인도네시아 정부 관련 바이어로부터 1천대 분량의 계약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 지원 박람회를 활용해 스마트폰 프린터기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주)프리닉스社는 지속적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여 이번 박람회에서도 싱가폴 바이어와 약90만 달러 상당을 독점 공급하기로 합의했고 (주)한빛전자는 무선 인터넷 단말기를 폴란드 바이어와 올해 9월부터 판매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자체 중소기업 지원 온라인 전자무역청(TRAD.go.kr)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시는 이번 Communic Asia 2011 박람회장에 홍보물을 설치하고 방문객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수원시 소재 중소기업 제품들을 검색하도록 하는 편의를 제공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이훈성 시 기업지원과장은 “제품과 기술경쟁력이 있는 유망 중소ㆍ벤처 제조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화된 해외전시회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수원시 국제통상 지원 사업이 관내 기업성장 및 수출 기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