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 신고센터'운영

경기도, 금품 대신 돌려주기 시스템 도입

경기도는 공무원이 자신도 모르게 또는 부득이하게 금품을 제공받았을 경우 이를 대신 돌려주는 'Clean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감사관 등 9명으로 구성된 신고.상담반을 편성하고 전용 신고전화(080-900-0188)를 설치.운영해 신고된 금품을 제공자에게 대신 송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제공자를 모를 경우 인터넷에 1개월간 공고 뒤 세입조치하게 되며 물품으로서 제공자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불우 이웃돕기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도 모르게 책상 위나 서랍에 놓고 간 금품을 즉시 되돌려 주지 못해 감찰기관으로부터 현장에서 적발, 금품수수혐의로 억울하게 문책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면서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은 물론 뇌물수수 의사가 없는 선의의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