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제223회 임시회에서 200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시의회는 오는 4일 최종 의결을 앞두고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예결산안을 2일부터 예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한다. 본지는 예결특위 활동을 벌이는 의원을 각 상임위별로 1명을 선정, 어떻게 활동할 지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수원시의회 제223회 임시회 예결특위 위원 김통래(정자2동) 의원은 이번 예결특위에서 자치기획위 소관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특위에서 체육청소년과 사업들을 주의깊게 살펴, 낭비되는 예산이 없는지를 철저히 확인할 생각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이 체육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큼 과잉 투자되는 예산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김 의원은 "집행부의 로비와 청탁으로 인해 상임위 결정이 뒤바뀌지 않토록 의원들마다 소신을 갖고 특위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번 예결특위에서 주안점을 두고 다룰 사안이 있나.
김 시장이 체육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큼 체육분야 사업에 과잉 투자되는 예산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체육청소년과 사업을 샅샅히 확인해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하겠다.
- 예결특위에서 맡을 상임위를 심의 하루를 앞둔 지금에서야 결정한 것으로 아는데 자치기획위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었나.
아니다. 처음에는 소속 위원회인 재경보사위에서 활동할 생각이었지만 좀 전에 같은 상임위 소속 의원이 재경보사위를 결정하는 바람에 자연스레 자치기획위를 맡게 됐다.
대부분 상임위 결정은 예결특위 당일이나 하루 전날 결정한다.
이 때문에 사전준비를 충분히 못하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미리 활동할 상임위를 결정하면 집행부가 어떻게 알고 사전 포석 작업을 벌인다.
활동할 상임위를 결정하는 것은 지금대로 하되 예결특위 위원으로 나서는 의원들은 미리부터 자신이 맡을 상임위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같고 준비해 둬야 할 것이다.
- 각 상임위에서 나름대로 신중한 심사를 통해 삭감 결정한 예산이 예결특위에서 되살아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집행부의 로비와 청탁 등이 원인이라고 하는 데 이를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드는 등 대안은 없겠는가. 
▲ 수원시의회 제223회 임시회 예결특위 위원 김통례 의원.
규정화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일 상임위에서 결정한 사안이 잘못됐을 경우 예결특위에서 이를 바로잡아야 하는데 이 것 자체를 규정을 두고 규제한다는 것은 대안이 못된다.
의원들 스스로가 소신을 갖고 활동하는 수밖에 없다.
집행부와의 친분과 로비로 결정이 바뀌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
지난번 예결특위 활동을 할 때 한번은 집행부 3명이 집에까지 찾아와 예산을 되살려 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당시 집행부의 부탁을 거절했는데 의원들 스스로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것만이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