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대한 단상

'자살' 과연 최후의 선택인가!

오늘 아침 인터넷뉴스를 통해 한 40대 가장이 아내와 두 자녀를 아파트베란다에 던진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는소식을 접하면서 그렇지않아도 짜증나는 무더위를 더욱 가중시키는 6월 벽두이다.

또 같은 날 빚에시달리다 못해 같은 40대남자가 투신했다는 보도는 여전히 생활고와 카드빚으로인한 생명경시풍조가 만연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현실이 유독 우리나라에만 있는것도 아니다.

많은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까운 생명을 함부로 저버리는 어리석음은 선진국가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복지국가로 알려져있는 북유럽국가들의 자살률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덴마크는 해마다 인구 1,500명당 한명꼴로 자살하고 미국의 작가 헤밍웨이도 상당한 부와 명예를 거머쥐고도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뿐만 아니라 간능의 여배우 마릴린먼로와 홍콩의  장국영, 전설의 락커 엘비스 프레슬리도 자살했다.

국내에도 이름만들어도 쟁쟁한 장덕, 김성재, 서지원, 김광석,  이원진 등등 공인으로 각광받던 유명 연예인들이 스스로생을 마감하였는데 당시 의문사로도 추측되기도 했다.

이 밖에 남상국 대우건설사장을 비롯하여 박태영 전남지사,  김정헌 육군참모, 안상영 부산시장이 잇달아 투신하거나 옥중 자살하였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최익현, 민영환, 전태일 등도 오욕의 역사에 울분을 감추지 못해 자살한 케이스이다.

그 외에도 성적을 비관해 자살한 학생도 있고 그로인한 스트레스로 자살하기도 하는가 하면 심지어 초등학생까지도 자살한 사건이 있었고 카드빚 때문에 일가족이 동반자살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건수가 1만3055명으로 하루 평균 36명, 40분에 한명꼴로 자살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자살한 사람보다 자살을시도한 사람이 10배 내지 20배나 많다. 하루 360명에서 700명이 자살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1/10이 자살에 성공한다. 그래서 요사이 자살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자살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고통스런 의식의 흐름을 중단시킴으로 그 아픔을 줄여보려는 것으로 의식의 차단을 통한 고통의 도피혹은 회피'  라고 한다.

이 가운데 약 90~95%가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이라고 한다.

정부에서도 자살증가를 막기위한 체계적인 대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