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과 의지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금연, 건강 이유로 개인적인 시도에 그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흡연을 하고 있을까?

보건복지부와 금연운동협의회는 2003년도 한국 흡연인구를 1천26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20세 이상 성인남자 흡연율은 그간 범사회적 금연운동으로 2002년보다 약 5%가 줄은 56.7%이며, 여성 흡연자는 5% 정도라고 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니코틴 중독은 10.2%, 알코올 중독은 16.3%로, 평생 유병률이 다른 정신 질환에 비해 높게 나타나서, 한국에 니코틴 중독자는 239 만명, 알코올 중독자는 143 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성인 6명 중 1명은 알코올중독으로, 그리고 10명 중 1명은 니코틴 중독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금연의 목소리와 금연의 어려움

동일 기관이나 웹문서가 너무나 중복되는 경향을 발견하였지만, 오늘 Daum 전체검색 결과에서......

1) “금연”을 입력하면, 전체 48,700개의 웹문서와, 361개의 카페를 찾았다고 나왔으며,

2) “니코틴중독 회복”은 금연 검색의 3% 정도인, 1,520개의 웹문서를 찾았다고 나왔고,

3) “금연보조제” 검색에서는 전체 429개의 웹문서를 찾았다고 나왔다.

이들 수치는 여러 사회기관과 연령층에서 각종 금연캠페인은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에 비해, 금연을 니코틴중독 회복개념으로는 보는 것은 아직 미미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또, 금연관련 웹문서들은 다이어트 관련 웹문서 284,000개에 비하면 턱도 없이 부족한 수치이다.

굳이 다이어트와 금연 검색을 비유하려는 것은 여성들이 흡연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다이어트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갤럽조사에 의하면 금연시도 이유는 “건강이 나빠져서가 57.3%”로 가장 많았고, 금연시도에 실패한 주요 이유로는 “스트레스 때문이 40.2%,” “인내 및 의지력 부족이 22.4%,” “주위 흡연자들로 인해서가 11.6%,” “습관성 때문이 11.0%” 이라고 해서, 금연성공을 어렵게 하는 것은 흡연을 부추기는 사회적인 요인들 이라고 한다.

국가적 흡연정책과 금연촉구의 아이러니

세계적으로 마약은 국가차원에서 원천적 봉쇄 및 처벌강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마약남용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볼 때에, 담배는 국가에서 세원증대를 위해 원칙적으로는 장려하고 있다.  

반면 일부기관들에서만 금연운동을 전개하고 있어서, 매년 금연구호는 외쳐대도 흡연인구는 줄어들기가 어려운 실정이고, 금연은 주로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개인적으로 시도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금연시도의 여러 가지 방법

필자는 2년전부터 여러 한인 금연 게시판에 알코올이나 도박 중독증 회복모임과 같은 “금연회복모임”에 관한 글을 올려보면 별로 반응이 없는 것을 체험하곤 했다.

확실히 단정할 수는 없지만, 여러 한인 금연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주로 흡연의 유해성을 강조하며, 흡연자들이 알아서 금연을 시도할 것을 추구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고, 일반 금연보조재 업체들은 영리 목적으로 금연운동에 편승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금연보조재의 활성화와 종류의 다양화는 금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좋은 현상으로 본다.

이유는 흡연의 정도와 니코틴 의존도에 따라서 금연그룹은 구분되어야 하며, 혼자의 의지력으로 금연이 어려운 사람들은 금연보조재를 활용하면 금연성공률이 증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금연성공 증가수치는 금연그룹을 3 가지로 구분해서 생각해 보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1) 혼자의 힘으로 담배를 끊는 경우는 10% 정도일 뿐이며,

2) 금연 프로그램이나 보조 재료로는 20-25%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고,

3) 금연회복모임이나 회복프로그램 참여는 그 성공률을 35-40% 더 증가시켜 주게 된다.

흡연을 니코틴 중독의 주요 경로로 보고, 니코틴 중독자를 239만명으로 추산한다면, 이들 대부분은 세번째 금연그룹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에는 아직 금연회복모임이 형성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다.

니코틴중독자들에게 금연회복모임이나 교육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알코올 및 마약 중독자들은 거의 모두가 흡연을 하고 있어서, 니코틴 중독자들은 모든 중독물체 사용에서 함께 회복되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