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찬수 (유엔아이 부동산 공인중개사)

이 아파트는 불과 얼마 전만해도 벽산블루밍 레이크라는 이름으로 분양했었다. 그러나 분양실적의 저조와 건설사의 자금문제로 공사는 중단되고 대우건설이 인수해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라는 이름으로 9월 말 분양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무엇보다 분양가이다.
32평 평균 분양가 평당 820만원(m2당 250만원)예상하고 있다. 인근지역내 2년 된 신규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분양당시 990만원라는 점과 역시 인근지역내 6년 된 아파트가 평당 현 시세 880만원과 견주어봐도 분양가의 역행이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로 주목할 것은 접근성이다. 강남까지 차량으로 30분내 진입과 성대역 및 강남,사당행 광역버스정거장이 마을버스로 5분내 가능하다.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는 신혼부부 및 직장인들에게 서울의 전세금액을 가지고 내집의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다.
마지막으로 쾌적성이다. 베이비부머들이 은퇴를 시작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의 집을 처분하고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린지 오래다. 비교적 자신의 생활권과 가깝고 왕송저수지의 쾌적성은 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기반시설이 아직은 열악하다.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가구들은 학교시설이나 대중교통이 미비한 상태이므로 향 후 입주시까지 아파트단지 외적으로 개발될 기반시설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를 해봐야 할 것이다. 아무튼 분양가라는 메리트는 서수원레이크 푸르지오 아파트의 분양성공여부에 따라서 향후 타 아파트의 분양가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