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8월 0.7%p 상승
최근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등 서민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경기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5.2% 증가했고 전달보다 0.8%p 상승하는 등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긴 장마와 이상 고온 등으로 인한 농축수산물(13.9%) 가격 폭등과 원료값 상승에 따른 공업제품(7.1%) 등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또 주택매매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으나 아파트전세가격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파트전세가격은 전달보다 0.7%p 증가했고 지난 2009년 3월부터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밖에도 7월중 경기지역 경제는 건설투자가 개선되면서 소비가 소폭 증가했으나 제조업 생산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수출도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수주액은 올 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37.1%)로 돌아섰고 소비도 전달 수준의 증가세(6.2% → 6.3%)를 유지했다.
반면 제조업은 전자부품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금속가공제품 분야의 생산 폭이 감소하면서 전달보다 증가세가 둔화(8.6% → 6.0%)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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