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인권은 선진국의 기준… 논의 왜곡 안돼"

김상곤 도교육감, 트위터에서 강조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구속으로 무상급식을 비롯한 복지논의가 실종되거나 왜곡되어서는 안되며 보편적 복지는 포퓰리즘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평화로운 삶과 행복을 위한 바탕"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복지제도와 인권 문화의 발달 정도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을 하되 과도한 양극화가 불러올 삶의 질의 편차와 사회적 갈등을 잘 발달된 보편적 복지제도로 보완하는 것으로 복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공평한 조세 정책 등을 통해 무상복지를 비롯한 사회적 정의를 바로세우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호주를 공식 방문해 선진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온 김 교육감은 "호주는 의무교육 10년 기간 동안 거의 완벽한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있고 소득과 자녀수에 따라 상당한 액수의 육아보조금이 격주로 지급돼 보육과 교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의 공교육 사부담비와 사교육비, 대학등록금 등 교육비 때문에 허리가 휘는 우리 상황과 비교하면 참으로 천양지차"라고 지적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 사회와 경제는 이미 양적 성장 단계를 지나고 있다"면서 "새로운 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정치민주화를 넘어 교육과 사회, 그리고 경제의 민주화가 필요하고 그 요체는 공존과 공생을 위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