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지역 공부방 "좋아요!"

경기도교육청 설문조사… 이용 학생 92% '만족'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지역 공부방' 이용자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공부방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월 한 달간 공부방에 참여한 학생 2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2%에 해당하는 229명이 '매우 즐겁다' 또는 '즐거운 편이다' 라고 응답했다.

만족 이유는 교사의 친절한 지도, 공부방 환경, 친구관계 개선 등을 꼽았다.

도교육청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인성함양을 목표로 지난해 36개교의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은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초등 11개교와 중등 32개교 등 모두 43개교와 파주교육지원청을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으로 선정해 학교당 연간 1600만∼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은 상담과 체험학습, 자기주도적 학습 등 모두 537개 프로그램(1개교당 평균 12.2개)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지역공부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정적 행동의 감소, 자아효능감, 시간활용, 소속감, 성적 등에 향상을 가져왔다"며 "우리나라 초등학생 3명 중 1명이 '나홀로 아동'인 현실에서 질높은 지역공부방 운영으로 '희망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