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놀이, 에버랜드에서 즐겨봐요

▲ 지난해 아름답게 물든 호암호수의 아름다운 단풍 풍경.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올해 가을 단풍놀이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테마별 단풍코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에버랜드 단풍은 국화가 만개하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가 절정으로 은행, 단풍, 느티, 벗, 대왕참나무 등 10여종 수 천 그루의 나뭇잎들이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 준다.

특히 에버랜드 밖의 마성 톨게이트 진입부터 펼쳐지는 가로수 길과 호암 호수 주변, 홈브리지 호스텔 진입로 등 일대에서도 단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하기도 좋다.

올해에는 '산책 코스' '스릴 코스' '드라이브 코스' 등 세 가지 추천 코스를 선보여, 손님들이 취향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에버랜드 안팎의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산책코스는 가족, 연인과 함께 하는 코스로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하고 멋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에버랜드 내의 단풍 산책코스로는 세 곳이 대표적인데, 750m의 퍼레이드 길과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판타스틱 윙즈' 공연장, '몽키밸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늘길'이 손꼽힌다.

특히 동물원 입구부터 '버드 파라다이스'까지 약 200m로 이어지는 '하늘길'은 길을 따라 단풍을 비롯한 각종 나무들이 울창하게 조성돼 있는데다 알락꼬리 원숭이 등 동물들도 볼 수 있어, 에버랜드 직원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힌다.

에버랜드 주변도 단풍이 수려해 산책하기에 좋다.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한데,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장관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온몸으로 느끼는 '스릴 코스'는 놀이기구를 타며 단풍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위치한 'T 익스프레스'는 놀이기구 전체가 나무로 만들어져 멋들어진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최고 지점인 56m 낙하지점은 에버랜드 단풍을 가장 높은 곳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짜릿한 명소이다.

마지막으로 달리면서 감상하는 '드라이브 코스'도 환상의 단풍놀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과 캐리비안 베이를 지나 에버랜드 정문에 이르는 총 5km 구간은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도로가 전체적으로 산허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구불구불해 다양한 각도에서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