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생·학부모·교사 77% 무상급식 만족

경기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77%가 무상급식에 대해 만족했으며 친환경급식은 75%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경기지역 350개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6만2484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7.2%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하는 응답자 비율은 학생 78.9%, 학부모 79.1%, 교직원 69.2%였다.

또 친환경 급식 만족도는 75.1%로 조사됐으며 70.5%는 음식의 맛과 온도, 영양, 식단, 위생 등 급식의 전반적인 질에, 72.3%는 식사 및 배식질서 지도, 급식 관련 의견제시, 정보 제공 등 급식 운영에 높은 점수를 줬다.

무상급식이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는지를 묻는 질문에 75.5%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68.7%는 무상급식이 학생들의 소외감 해소와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이후 좋아진 부분에 대해 급식비 부담이 없어진 점을 53.8%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식단 다양화 22%, 건강에 도움 14.5%, 식생활교육 9.7% 순이다.

반면 무상급식의 개선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타내 식단 다양화가 35.2%로 가장 많았으며 과일 제공 33.9%, 지역농산물 사용 18%, 식생활 교육 13.1%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각 시·군과 협력해 모든 초등학생 및 만 5세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학교 2~3학년까지 무상급식 대상을 확대할 게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