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느끼는 생활형편 전망이 2/4분기 이후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수원 등 경기도내 10개 도시 5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전분기보다 생활형편 및 경기상황 등을 좋지 않게 보고 있으며 향후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생활형편 및 가계수입
2/4분기중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분기의 72에서 66으로 하락, 가계의 생활형편이 지난 분기보다 더욱 어려워졌다고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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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년 1/4분기 구매예정부동산의 종류. | ||
그러나 향후 1년 동안 소비자의 '가계수입전망CSI'는 95로 전분기와 동일하게 나타나 가계수입은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지출계획
향후 6개월 동안의 '소비지출계획CSI'는 102로 전분기(11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 가계소비지출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지출을 내역별로 보면 교육비(1/4분기 116 → 2/4분기 111) 및 의료보건비(116→115)는 기준치(100)를 상회했으나 전분기보다 낮아져 지출을 확대하려는 소비자들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류비(96→89), 외식비(91→78), 교양.오락.문화비(98→85), 여행비(94→83)는 기준치보다 낮은 가운데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하락해 지출을 줄이겠다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및 자동차 구입 계획
하지만 향후 6개월 이내에 부동산 구매계획이 있는 가계 비중은 전체 조사대상가구의 7%로 전분기(5%)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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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년 2/4분기 구매예정 부동산의 종류 | ||
경기 및 고용
2/4분기중 6개월 전과 비교한 소비자의 '현재경기판단CSI'는 40으로 전분기(46)보다 더욱 낮아져 소비자들은 현재의 경제상황을 전분기보다 더욱 나빠진 것으로 체감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CSI(1/4분기 78 → 2/4분기 69)도 전분기보다 낮아져 당분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향후 6개월 동안의 고용사정전망CSI는 70으로 전분기(69)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연령별로는 30세 이상에서는 고용사정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30세 미만(1/4분기 81 → 2/4분기 88)에서는 고용사정이 나쁘기는 하나 정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와 금리
향후 6개월 동안의 '물가수준전망CSI'는 전분기(51)보다 상승한 53으로 물가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여전히 많으나 그 비중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6개월 동안의 '금리수준전망CSI'는 112로 전분기(98)보다 크게 상승하면서 기준치(100)를 큰 폭으로 상회,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