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대책 전담반을 설치하고 신고체제를 강화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장학관을 반장으로 하고 장학사 8명(본청 5명, 북부청 3명)을 반원으로 한 학교폭력대책전담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대책 전담반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폭력사안에 대한 상담·처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치유 프로그램개발 보급, 청소년 단체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예방활동 연계 등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폭력 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폭력 실태 파악 및 스마트폰 '굿바이 학교폭력' 어플을 보급하고 올해 1277개교에 지원해 배움터 지킴이를 운영한다.
배움터 지킴이는 학생 등·하교 지도 및 취약 시간대에 학교 내외 순시·순찰을 하고 외부 방문자의 교내 출입 및 민원 안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9개 지역에 배치돼 있는 스쿨폴리스(학교 전담 경찰)도 경기경찰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25개 지역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추진하며 초등 등·하교 안심알리미도 727개교에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근본적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인권친화적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도교육청은 학기별 2시간 이상 인권감수성 교육을 강화해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인권옹호관 홍보 및 운영 활성화를 통해 폭력 없는 교실문화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천위주의 인성교육도 강화해 담임교사 중심 생활지도 책임제를 운영해 학급 및 학교내 학교폭력 신고 체제 구축과 실태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도교육청은 전 교원의 학교폭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관리자와 생활인권부장, 전문상담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교사 연수프로그램에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폭력 신고 시스템도 다양화해 24시간 학교폭력 상담 및 신고전화(1588-7179)를 운영하고 생활인권지원센터 상담사 배치 및 상담전화 운영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