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도내 박물관·미술관 6곳 정상운영

경기문화재단은 설 연휴기간에도 재단 산하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6곳을 정상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휴와 관계없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주말체험전과 특별전 이벤트를 계속 연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임진년 용의 해 소장품 특별전 '신화 속의 미르 용을 만나다' 전을 연다. 1부 왕권을 상징하는 용, 2부 신화속의 용, 3부 양반가에 스민 용의 기운 등 용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체험코너에선 '움직이는 용 오토마타', '용 배경 트릭아트', 용 관련 동화책, '하늘을 나는 모빌 용' 등이 열린다.

연휴 전인 19~20일과 연휴 뒤인 26~27일에는 방학특별 프로그램 '동동하하-우리 옷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서'가 열린다. 시대별 옷 차림 변화와 전통 옷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선착순 접수중이며, 관람료는 성인 4000원, 어린이 2000원, 0세~7세 무료, 경기도민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문의 031-288-5300)

▲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은 겨울방학 특별전 '거짓말이 무서워-체험, 피노키오의 모험'이 열린다. 헤르만헤세박물관이 소장한 각국의 피노키오 관련 동화와 앤틱 인형, 연극소품, 판화, 포스터, 영상물 등 모두 460점이 전시된다.

넓고 높은 미술관 천장을 이용해 각각 A코너 B코너에서 동화속에 나오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공작소, 피노키오가 갇혔던 고래뱃속, 1m80㎝ 높이의 피노키오 목각인형 등 입체감 있는 전시물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각국에서 제작된 피노키오 레코드판을 턴테이블과 아이패드 등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연휴기간동안 하루 세 차례 도슨팅도 운영한다. 또 겨울방학 특별체험프로그램인 '조각가의 공방체험'을 진행, 미술관안에 꾸며진 작업실에서 김근배·박선영 등 현업작가와 함께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한다.

성인은 5000원, 유치원·초중고생 3000원, 경기도민은 각각 2000원, 1000원 할인 된다. (문의 031-481-7000)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아트센터는 'TV 코뮨'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9일까지 연장 운영되며,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을 비롯해 앤트 팜(Ant Farm), 정연두, 박준범 작가의 다양한 실험적 작품이 선보인다.

설날 당일인 23일에는 한복을 입은 관람객과 동반 3명에 한해 무료입장 이벤트도 연다.

다음달 3일까지는 겨울방학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나의 실험 TV'도 열린다.

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되고, 성인은 4000원, 학생 2000원, 경기도민은 50% 할인한다.(문의 031-201-8500)

▲ 실학박물관

조선후기 대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탄생 250주년을 맞아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양주 조안읍 능내리 다산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의 상설전시 개선작업이 끝났다.

1·2·3전시실의 각종 실학유물과 자료 등을 둘러보면 실학의 형성배경부터 결실까지 자연스럽게 접해볼 수 있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특별기획전 '곤여만국전도, 세계와 우주를 그리다' 전이 열리고 있다. 곤여만국도를 필두로 세계지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15세기·일본 류코쿠대 모사본)와 전통적인 동양식 세계지도들인 '천하총도'와 '천하고금대총편람도'가 전시된다.

전시의 백미는 마테오리치가 1602년 명나라 수도 북경에서 출간한 서양식 세계지도를 토대로 조선에서 숙종 34년(1708) 왕명으로 자체 제작한 어람본(御覽本) 곤여만국전도를 복원·전시한 것이다.

오전 9시 ~ 오후 6시, 관람료는 기존과 같다.(문의 031- 579-6000)

▲ 전곡선사박물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기획전 '한국인의 기원' 전이 펼쳐진다. 단군과 고조선, 유전자로 본 한국인의 기원, 구석기인 한국인의 기원인가, 한국문화속의 세계 등을 주제로 한국인과 한국문화의 기원 및, 형성과정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예안리고분의 편두인골과 늑도패총의 발치인골을 비롯해 최근 출토된 기닥도 유적과 안도패총의 신석기 인골, 초기철기시대 인골 등 다양한 인골 자료가 전시된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토기로 알려진 제주도 곤산리유적의 덧무늬 토기도 전시된다.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다양한 동물 박제와 인류 디오라마, 선사동굴 탐험, 고인류얼굴합성을 해보고 야외 체험장에서는 창던지기와 유물발굴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나무와 가죽 등을 이용해 막집 짓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박물관 2층에 있는 카페테리아 '바위그늘'에서 한탄강을 내려다보며 맛좋은 커피와 먹거리도 즐겨볼만 하다. 오전 9시~ 오후 6시 관람료는 기존과 같다.(문의 031-830-5600)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들의 천국 경기도어린이박물관도 연휴기간 4일 모두 문을 연다. 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9월말 개관해 불과 40여 일만에 관람객 10만을 돌파할 정도로 명소가 됐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체, 건강, 과학, 자연, 다문화 등 다양한 주제별 다채로운 체험 전시회가 열린다.

36개월 미만 무료, 36개월 이상 개인 4000원, 단체 2000원, 경기도민 50%할인(문의 031-270-8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