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손 그녀의 '샤기컷'마케팅

[우수창업사례-19]태안읍 병점리 '美*Net'....아름다운 당신이 나의 최선, 15년 미용경력 신도시아파트촌서 발휘 ‘가위손 그녀’만의 커트 마케팅

"샤기컷 아세요? 왜 깃털처럼 가볍고, 소프트하면서 삐죽삐죽한 머리 말예요."

가위손 그녀와 얘기하다 보면 어느새 누군가의 귀여운 연인이 돼버릴 것 같다.

'헤어미넷.(美*Net)'.

화성시 태안읍 병점리, 1번국도 오산방향으로 비행장을 지나 바로 왼편방향 널찍하게 자리잡은 신창미션힐 등의 즐비한 아파트 단지.

   
▲ "얼마를 벌것인가는 나중이죠. 내가 손님에게 무엇을 해줄수있을까를 자면서도 고민합니다. 그러면 돈하고 타협안해도 저절로 돈이 벌어지거든요."
어림잡아도 1만여 세대는 족히 될듯한 신흥아파트촌 상가단지 2층에 손영주(33)원장이 지난해 4월 문을 연 미용실이다.

서울과 수원, 오산서 미용실을 운영한지 15년끝에 미용실 포화상태 오산을 훌훌 떨치고 택한곳. 손 원장은 "단골이 많아도 미용실이 과포화인 오산은 결국 시장자체가 나눠질 수밖에 없어 신도시 동탄과 병점을 노렸다"고 말했다.

우수창업사례 추천을 함께 고민해준 수원소상공인지원센터가 '왜 쉽게 하는 듯 하지만 쉽게 성공못하는 미용실 창업'을 소개했을까로 시작된 의문은 손 원장을 보자말자 말끔히 가셨다.

"얼마를 벌것인가는 나중이죠. 내가 손님에게 무엇을 해줄수있을까를 자면서도 고민합니다. 그러면 돈하고 타협안해도 저절로 돈이 벌어지거든요."

기술력으로 인정받으면 돈은 따라온다는 생각. 손 원장은 시야가 확트인 고층빌딩상가 2층 48평 규모의 샵안에서 6명의 직원과 평일엔 투타임, 주말엔 12시간 풀근무 형태로 일한다.

하루평균 30~40명, 주말엔 60여명의 손님들을 대하지만 호수위 백조처럼 그녀가 발밑에서 하는일은 대단히 분주하다.

   
▲ 서울과 수원, 오산서 미용실을 운영한지 15년끝에 미용실 포화상태 오산을 훌훌 떨치고 택한곳. 손 원장은 "단골이 많아도 미용실이 과포화인 오산은 결국 시장자체가 나눠질 수밖에 없어 신도시 동탄과 병점을 노렸다"고 말했다.
"이철 헤어커커라고 미용인 중심 모임이 있어요. 미용도 정보입니다. 외국의 작품을 놓고 트랜드화하는 연습, 유행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재빨리 물고와(배워와) 식구들한테 교육시켜야 살아남는거죠."

트랜드제품을 남보다 얼른 배우고 샵에서 시도한다는 그녀만의 마케팅은 샤기컷으로 또 워터펀치(두피클리닉제품)로 속속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다.

신흥아파트촌이라 소비가 살아있고, 맞벌이 부부를 겨냥해 연중무휴로 영업하지만 직원들의 효율성을 살린 투타임 근무와 적극적인 직원교육을 통한 매출상승 노리기는 적중했다.

"보증금 5천만원과 월임대료는 165만원입니다. 수원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4,500만원을 지원받았지요. 월매출요? 지금은 2천만원대이지만 목표는 더 높지요....(웃음)"

   
▲ 신흥아파트촌이라 소비가 살아있고, 맞벌이 부부를 겨냥해 연중무휴로 영업하지만 직원들의 효율성을 살린 투타임 근무와 적극적인 직원교육을 통한 매출상승 노리기는 적중했다.
중학교시절부터 꿈이었던 그녀만의 창업공간 ‘미앤넷’은 조만간 인근에 속속 입주하는 아파트촌과 함께 남성컷 전문 2호점도 준비중이란다.

손 원장은 현재 아이롱펌과 업스타일 전국강사로도 활동중이어서 미용에 관한한 가위손 그녀의 커트마케팅은 곳곳에서 찰랑찰랑 빛을 발할 것 같다.

수원소상공인지원센터 황면기 상담사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고있는 신흥아파트촌에서 창의적이고 경쟁력있는 미용실로 성공하기 위해 직원 기술교육과 꾸준한 수익증대도 함께 도모했다"고 평가했다. 

문의 ☎239-6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