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설학교 '실사용자 사전 현장점검'

도교육청, 신설학교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등 참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교를 앞둔 경기지역 신설학교에 대해 '실사용자'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사전 현장점검을 벌인다.

경기도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올해 3월 신설학교에서 입학예정 학생의 학부모 및 근무 예정 교직원 등과 함께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실사용자의 눈'으로 하는 개교 전 점검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점검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8개교와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모두 18개교다.

신설학교에는 아직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회가 구성돼 있지 않아 학부모들은 학교장이 가정통신문이나 전화 등으로 참여를 요청하게 된다.

학부모와 교직원 등은 현장을 살피면서 건의사항, 불편사항 등 의견을 밝히게 되면 도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서 처리 가능한 경우 즉시 처리하며 시간을 요하는 의견은 검토 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현장점검은 사용자 입장에서 학교시설 이용의 불편사항을 듣고 이를 조치해 개교 후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향후 추진되는 각종 시설사업을 개선하는 데도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점검이 효과를 거둘 경우 향후 개교하는 모든 신설학교에 대해서도 실사용자들의 사전 현장점검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