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 23일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

창단 30주년을 맞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기념음악회를 연다.

수원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상임지휘자 김대진의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바리톤 최현수, 소프라노 한경미,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라벨 바이올린 협주곡 '찌간느',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구노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 아리아 '꿈 속에 살고 싶어라', 웨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내가 원하는 건', 강준일 '마당 3악장',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다장조 등 대중에게 친근한 선율을 들려준다.

또 30주년 기념 앨범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클래식 부분 최고 기술상'을 수상한 황병준 사운드미러 코리아대표와 올해의 프로듀서에 4번이나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브랜 앨스포 사운드미러 미국본사 프로듀서가 참가했다. 수록된 곡은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이다.

1982년 4월 창단한 수원시향은 2009년 카네기홀 연주와 2010년 베토벤 전곡연주로 명성을 높였고, 창단 30주년을 맞은 올해 제주,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전주 등에서 순회연주를 계획하고 있다.

초대 지휘자 송태옥을 비롯해 정두영, 김몽필, 금난새, 박은성 등을 거쳐 2008년 5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위촉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만원이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031-228-2813~5)과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