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7일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6일 고등학교 3학년까지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중고등학생의 실용영어 능력 향상,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 중고교 영어듣기능력평가의 방향 제시,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대비 등을 목적으로 한다.
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 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부터 녹음까지 공동 주관한다.
올해부터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출제를 위탁, 학생들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듣기평가와 연계해 연습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금까지는 15개 시·도교육청 공동 주관이었다.
특히, 고등학교 2~3학년의 경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문항 방식인 1지문 2문항 세트 문항 출제 방식을 처음 도입한다.
평가 대상은 중고등학교 모든 학년이며, 하루에 한 학년씩이다.
문항은 듣기와 말하기 영역에서 모두 20문항이고, 평가 당일 오전 11시부터 20분 내외로 EBS FM 라디오를 통해 전국으로 송출되며 평가 실시 여부, 평가 결과의 성적 반영 여부 및 방법 등은 학교에서 정한다.
이번 평가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개별 학교가 영어듣기평가를 시행하기 어려운 까닭에, 시도교육청들이 함께 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영어 듣기능력 향상은 물론, 실용영어능력 신장을 위한 회화수업 및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준비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평가가 각각 종료되는 19일, 사이버글로벌학습관(cge.ken.go.kr)에 평가 문항, 정답, 영어대본 등을 공개해 영어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