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소비자 중심주의로 B2C 공략 나선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국내 건설시장에 미치면서 건축자재산업도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KCC는 소비자중심주의를 표방하며 소비자와 접점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건축자재업계 중 대표적인 KCC는 건설시장 침체에 따른 불황 극복을 위해 B2B 시장에 치중했던 과거와 달리 B2C 시장에도 활발히 움직일 방침이다.

B2C 시장에는 이미 KCC가 '홈씨씨(HomeCC, Home Creation Center)'를 2007년부터 목포 1호점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인천에 2호점을 개장했다.

홈씨씨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홈센터'라는 개념으로 운영되는 건축, 인테리어 자재의 초대형 매장을 기본 모델로 하고 있다.

KCC는 우리나라 주거문화 및 소비형태에 맞게 인테리어 및 시공 부문을 강화한 한국형 홈센터로 인테리어 시공업체와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관련 상품의 판매에서 시공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쇼핑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그동안 생산자나 전문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숫자나 표기를 없애고 제품의 특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제품명을 한글로 변경하고, 도료 캔 디자인도 통일성을 주기로 했다.

여기에 KCC는 글로벌 초정밀화학 기업이라는 비전과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한 고객 우선 마케팅 활동을 위해 홈페이지(www.kccworld.co.kr)를 리뉴얼하고, 여기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색상정보, 아파트 재도장 정보, 환경 색채디자인, 기술용어 사전 등을 담았다.

KCC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주의, 고객 우선주의를 목표로 건설경기 불황과 치열해진 시장 경쟁에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 거리를 좁혀 나가겠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문화와 건설경기 불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