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정조대왕 효도화' 달아드려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2012 한지 복숭아꽃 만들기 전국 공모전' 당선작 시상

▲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임광진 이사장(윗줄 왼쪽)과 '2012 한지 복숭아꽃 만들기 전국 공모전' 당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임광진)은 25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2012 한지 복숭아꽃 만들기 전국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어르신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에 '정조대왕 효도화 달아드리기' 운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한지 복숭아꽃 만들기 공모전을 열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 167개의 작품이 응모했다.

제4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서양의 카네이션 대신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바쳤던 한지 복숭아꽃을 통해 우리고유의 문화를 회복하고, 효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묘품(금상 해당)수상작은 '복사꽃의 향기' 남양숙(경남 창원), '분재-사랑 신태정(대구), '효도등' 임창효(인천)씨가 각각 수상했다. 능품(은상 해당)은 개인 4명과 단체 2팀이, 일품(동상 해당)은 개인 14명과 단체6팀이 그리고 가작에는 개인 4명과 단체 7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복사꽃의 향기'는 염색 한지를 꽃잎으로 오려, 꽃잎 하나하나에 복사꽃 특유의 주름을 만들고 끝을 약간 뾰족하게 하는 등 한 잎 한 잎의 정성에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수원에서 열린 전국 단위 첫 행사로 경기지역과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57개의 작품이 모였다. 또 청소년들의 작품이 81개로, 전체 출품작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임광진 재단 이사장은 "정조대왕 효도화는 정조의 효심을 상징하는 한지 복숭아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효심 회복과 효행실천 운동이 수원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더 아름답게 물들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수원화성발물관 1층 로비를 시작으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1층 로비, 5월 3일부터 8일까지 청소년문화센터 연수동 2층 늘푸른전시실에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