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5월 6일 취임해 3주년을 맞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현장 공감 3·3·3'에 나선다.
현장 공감 3·3·3은 김 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3일 동안, 3대 주요 교육정책이 추진되는 학교현장에서, 특정 역할 수행으로 해당 정책의 현재를 있는 그대로 경험·경청하면서, 혁신교육의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취지다.
김 교육감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에 걸쳐, 세 가지 역할로 학생인권 및 학교폭력, 혁신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의 현장을 접한다.
한 학교에서 명예 생활인권부장이 되어, 아침 등굣길 정문과 후문에서 등교지도 및 캠페인 활동을 하며, 학생인권부 교사와 함께 교내 취약지역을 순회 지도하고, 스쿨폴리스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준비한다.
또한 도내 한 혁신학교의 명예 교감으로 교직생활을 한다.
공문서 처리 및 행정실무사 업무처리 지도 등 교수-학습 중심 업무시스템을 실천하고, 배움중심수업 및 교과통합프로젝트 생태체험 평가 반성회에 참여한다.
모 학교에서는 영양교사가 된다. 급식시설 안전점검 등 조리작업 준비로 일과를 시작한다.
학부모와 함께 김치를 비롯한 식재료를 검수하고, 조리음식 검식 등 조리작업을 관리한다.
또 식당 배식과 교실 배식을 준비하고, 배식지도를 한다. 학급별 잔반량을 확인하고, 학생들과 영양 상담을 한다.
김 교육감은 세 가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해당 학교의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과 틈틈이 대화를 나누고 경기교육의 보람과 어려움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다.
이번 현장 공감 3·3·3에 대해 도교육청 기획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경기혁신교육은 그동안 소통과 공감 등을 중점적으로 강조해왔다"며, "학교현장의 상황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원행정에 더욱 매진하고 혁신교육을 보다 가다듬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