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매장중심의 장사문화를 화장·납골문화로 개선하기 위하여 10만~30만㎡ 규모의 광역 장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우선 7.19~9.16일까지 광역장사시설 후보지를 공모한다.
도 관계자는 “화장장 등 장사시설은 도민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혐오시설이라는 인식 때문에 입지 선정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하면서 “도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공모방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현장사진, 지적도 등 도면, 토지대장 등 기타 참고서류와 함께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법령 저촉여부 등을 검토한 후 12월 중에 대상 부지를 발표하게 된다.
아울러 공모 제안자 전원에게 도지사 감사장 및 기념품이 지급되며, 부지선정 순위별로 최고 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해당 지역에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지역개발사업 추진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도는 “제안부지가 없을 경우에는 2차 공모를 실시하여 부지를 선정하게 된다”고 하면서 “공모에 응모하였다고 하여 사업부지로 채택되는 것은 아니므로 응모사항을 이용하여 토지거래 가격 조정 등에 활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도에 45.9%이던 화장률은 2002년에 47.4%, 2003년도에는 52.9%로 해마다 급상승하는 추세로, 2035년까지 72기의 화장로가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노인장애인복지과 장묘문화담당(031-249-432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