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년 5월 '나혜석 축제' 검토

▲ 수원시 윤성균 제1부시장이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수원을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매년 5월 나혜석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수원시가 매년 5월 나혜석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수원시는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수원'을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매년 5월 나혜석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수원에서 태어난 우리나라 최초 여성화가 나혜석을 기념하기 위해 나혜석이 태어난 4월28일 이후 5월 첫째주를 나혜석 탄생주간으로 지정, 축제를 열 계획이다.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있는 행궁동 일대에서 내년부터 해마다 인간과 여성을 매개로 한 종합예술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신풍동 일대에 나혜석 기념관도 건립한다. 나혜석 기념관은 내년 2월 착공, 같은 해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수원형 문화예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정자동에 수원SK아트리움을 건립하고 행궁동 내 수원미술관, 광교신도시 내 광교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박물관과 미술관, 문학관, 도서관 등 문화기반시설 건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연내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53억원인 문화예술발전기금은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 예술인들의 문예창작활동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수원화성 2단계 복원사업과 더불어 수원화성 일대를 문화예술 슬로우시티로 지정하는 한편 행궁광장을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상설공연장으로 활용해 도심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