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간 교육과정 벽 허문다'

경기도교육청, 8개 학군 11개 시 모든 평준화지역 일반고 대상

인근 학교의 좋은 수업을 이수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가 내년, 도내 모든 고교평준화지역으로 확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수원과 부천에서 시범 운영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 확대 정책설명회'를 22일부터 6월 1일까지 평준화지역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3학년도에 고교평준화 지역의 일반고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22일 부천학군과 안산학군, 24일 고양학군과 의정부학군, 25일 성남학군, 29일 수원학군, 6월 1일 안양학군(안양, 과천, 군포, 의왕시)과 광명학군 등 5개 권역의 일반고 교장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도내 고교평준화 지역은 8개 학군 11개 시이며, 일반고는 158개교이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정책 안내, 학교의 의사 결정, 공모, 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말까지 참여교를 선정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참여교는 교과목 개설, 참여 학생수, 올해 교육과정 준비 등을 고려해 학교당 년 5천 ~ 8천만원의 예산과 인사가산점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경기도교육청의 전국 최초 정책으로 학생은 소속 학교의 벽을 넘어 인근 학교의 교과목까지 선택 수강하고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 교육과정 선택권을 한층 보장받는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올해 3월부터 수원(장안고, 숙지고)과 부천(부명고, 상원고, 원미고)의 5개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