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과 재치-꿈꾸는 우리민화' 전시회

경기도박물관, 민화로 보는 선조들의 삶과 재치

경기도박물관(관장 : 이종선)에서는 2004년 7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2개의 기획전시실과 중앙홀에서 가회(嘉會)박물관 소장의 민화작품을 가지고 『익살과 재치  - 꿈꾸는 우리 민화』라는 제목의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해방 전후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조들의 삶과 의식의 흐름을 무난하면서도 재치있게 보여주는 민화 200여점을 선보인다.

민화의 표현은 담백하지만 내용은 일상의 희노애락과 미래의 소원을 담고 있다. 종류별로는 옛이야기와 사건에 바탕한 산수인물도, 우리 민간에서 사랑 받았던 동물 그림, 그리고 화조도, 문자도, 무신도, 부적과 부적판 등 실로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민화 전시회에서 구경하기 힘들었던 재미있고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들이 다수 전시된다. 

전시회의 관련행사로는  7월 30일(금) 오후 1시부터는 가회박물관의 윤열수 관장이 “우리 민화 좀 더 알기”라는 제목의 강연을 하며, 전시회 기간 내내 재물운, 합격운, 애인운 등의 소원성취를 담은 부적 찍어가기 행사도 있다.

또한 오후 4시의 개막식에서는 충청.전라.경상도의 장타령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팔도장타령을 공연한다.

또한 민화를 연구하고 그리는 모임인 「가회민화아카데미」회원들의 지도 하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전시장에서 민화를 멋스럽게 그려갈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지며, 8월 21일(토) 오후 2시 윤열수 관장의 “우리 민화 좀더 알기” 2차 강연에 이어, 8월 22일(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민화그리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여 어린이들에게 민화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문의 288-5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