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 충실하라'는 목사님말씀을 듣고
공연을 다니면서 목사님의 설교를 자주 접하곤 한다.그 중 필자의 뇌리에 저장된 말씀을 듣기도 했다.이미 기사화했듯 본업은 인형극이지만 부업으로 인터넷신문 기자로 활동하는 이른 바 '투잡스'라고 소개를 한 바 있다.그러나 목사님께서는 '한 분야에 충실해야...'라는 설명이 나의 머릿속은 잠시 고뇌에 잠기게 했다.물론 장인정신의 부재라는 부정적인 견해도 많지만 작금의 현실을 보라! 요즘같은 때 한우물만 파다가는 굶어죽기 십상이라는데...더구나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통하지않는 오늘날의 현실이지만 90년대 전반까지만해도 미래에 대한 장미빛 설계를 하면서 자신이 속한 직장,분야에서 활발하게 밀고나갔으나 IMF이후 그 기대감은 공중분해되고야 만 것이었다.심지어 전문직 종사자들이나 연예인조차도 업종을 겸업하는 상황인데 경제사정이 궁핍한 서민들은 기회일수 있다.그래도 요즘같은 때 한가지 직업을 구하기도 어려운데 두 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부러움의 대상일수도 있다.맞벌이부부는 어제,오늘이야기가 아니고 필자의 네 식구 모두 경제활동을 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계곤란을 겪고있는 상황이다.이것저것 세금내고 카드빚을 막다보면 단전,단수는 보통이고 고유가 소식을 접하다보니 이번 여름을 어떻게 나야할 지 걱정이 태산이다.그래서 올 여름은 지난해처럼 비가 많이오거나 서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이기주의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나 외에도 올 여름을 걱정하는 서민들이 많기때문에 걱정이 되는것이다.만약 개각이 단행되어 국세청장이 새로 임명될경우 성실납세자들에 대해선 세금 감면조치를 해주거나 매달 납부한 세금에 이자를 붙여 연금으로 지급해 주는 인물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여전히 우리나라는 고소득자일수록 세금을 적게내고 저소득자일수록 많이내는 악습이 계속되고있다. 세계에서 중산층이 없어진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고 한다.이 또한 IMF이후 중산층은 점차 줄어들고있는 추세이다.참여정부가 내세운 중산층70%육성 공약도 야당에 발목을잡혔는지!법안을 통과시키지못한 상황이다.그래도 중산층은 있어야 하거늘...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생활(결혼등 포함)에 적합한기준이 최소 150은 되야한다고하지만 내 견해로는 '만' 단위가아니라 '억' 단위인 것 같다! 그리고 우리식구들의 빚더미가 이렇게까지 가중된 원인은 어처구니가 없었다.동생은 생명공학연구를 위해 대출까지받아가면서 연구비에 무리한 투자를 한것이 화근인 셈이다. 하지만 인생은 손해보면서 살아가는것이라며 단원식구가 말한것이 머릿속에 기억되는것은 무엇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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