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평동사무소 그리고 수원 나눔의 집이 '사랑의 119' 봉사 조직을 만들어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평동은 권선구의 21%를 차지하는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걸어서 봉사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이 6월 22일 '사랑의 119' 후원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열어 1,260만원을 모아 봉고차량 1대를 구입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들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위해 전용차량을 구입하고 찾아가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이다.
비행기 소음으로 하루 종일 시끄럽고, 음식물처리장과 도축장 등이 있으며 영세민이 상대적으로 많아 주민들 조차 소외된 지역이라 여기는 권선구 평동.
이곳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119' 봉사활동은 매주 화요일 사랑의 반찬나누기 운동, 매주 목요일 사랑의 방 고쳐주기(도배 및 장판), 간병 및 건강도우미 지원, 사랑의 차 한잔 나누기 등 다양하다.
![]() | ||
| ▲ 평동 [사랑의 119] 자원봉사자 | ||
이진수 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1년에 한번 평동에 거주하고 계신 1,200여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노인잔치를 진행하곤 했다. 이 일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어려운 생활을 알게되었고 '사랑의 119'라는 봉사활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후원금 지원 그리고 동사무소의 행정적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 이라며 "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혜자를 넓힘은 물론,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 스스로 '사랑의 119'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식이 늘고 있어, 앞으로 수혜자들에게 좀더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근 동장은 "'사랑의 119는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하시는 분들과 후원금 형태로 지원하시는 분들, 직접 키우신 채소와 감자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 모두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인 사랑의 참봉사"라며 "이러한 정성은 평동이 단합하고 화합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동에 활기도 부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독거 노인들에게 친 자식 이상으로 도움을 주시는 여러 자원봉사분들께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