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다중이용시설물 안전관리 점검

청소년 수련시설과 콘도시설 등 94개소에서 243건 시정

경기도는 지난 1∼13일까지 여름철 다중 이용시설물인 청소년수련시설, 콘도시설 등 121개소에 대해 안전관리상태를 점검했으며, 94개소에서 243건의 불안전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모두 시정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건축물 및 주변절개지 붕괴위험 등의 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건축·토목 및 전기부문에서는 컨테이너의 용도를 임의로 창고용에서 주거용으로 변경해 사용(L시 G사)하거나 방화구획이 확보되지 않아 보수가 필요한 시설(Y시 Y유스호스텔 등 다수) 그리고 누전차단기 미설치나 작동불량 및 접지불량 등으로 인해 누전이나 감전에 의한 사고발생 요인이 있는 시설(A시 A유스호스텔 등 다수) 등이 발견되었다.

소방 및 가스·기계부문에서도 소화기 미비치 또는 작동 불능상태 등으로 화재 시 초등소화가 어려운 시설(P시 Y수련의 집 등 다수)을 비롯해, 검사를 받지 않고 LPG를 사용하는 시설(P시 K수련원)이나 LPG의 가스 자동차단장치 또는 경보기 작동 불량으로 보수가 요구되는 시설(H시 H수련원 등 다수) 등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도 관계자는 “안전관리의식이 많이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시설물 안전관리분야에 대한 관리자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적절한 유지·보수·관리가 미흡한 곳이 있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사고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관리주체의 자발적인 안전점검과 관련기관의 행정지도 및 감독 강화를 통해 재난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