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1단계 9월말 분양 예정

8개 건설업체 참여, 총 6,476가구 공급 예정, 공원 조망, 초등학교 인접, 대단지 인기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규모 면에서 하반기 최대 물량 중 하나인 데다가 전반적인 분양시장 침체 속에 안정적인 개발이 기대되는 몇 안 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현재 참여업체별로 사업승인 준비가 한창이고 추석 전인 9월 말 이전에는 분양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분양시장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고, 현재 관련 기관의 휴가 등으로 인해 심의나 인허가 지연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어 정확한 일정은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 지연될 경우 추석 연후 직후인 10월초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1단계 지역에서는 8개 건설업체에서 총 6,47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2개 블록에서 공급하는 것을 포함해 월드건설과 반도, 한화건설과 우림건설이 공동으로 분양에 나선다. 시범단지(총 5,306가구) 때 보다는 공급가구수가 조금 늘어났다.

시범단지 때를 생각해 보면, 건설업체의 브랜드 인지도도 중요하지만, 중앙공원과 인접한 단지의 인기가 높았었다. 이번 1단계 지역에서도 공원 조망이 좋은 단지들이 몇몇 있는데 신도종합건설이 2-11블록에서 공급하는 30평형대, 한화건설과 우림건설이 2-13블록에서 공급하는 30평형대 724가구, 3-6블록 대아건설의 42평형 623가구, 월드건설과 반도건설의 2-14블록 702가구 등이다.

평형 구성 면에서는 중소형이 거의 없어 소자본의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으나 중대형 관심자들에게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도 있다. 분양원가연동제와 함께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채권입찰제에 따라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격이 현행보다 평균 15%이상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건설, 월드건설, 반도, 신도종합건설, 대우건설 등이 40~60평형대까지 중대형 공급에 나선다.

교육시설이 인접한 단지들도 초등부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에는 관심을 더 받을 수 있는데, 초등학교는 2-11블록, 3-5블록, 2-14블록 등에 각각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학교는 2-12블록, 고등학교는 3-9블록이 인접할 것으로 보인다. 각각 인접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신도종합건설, 대우건설, 월드건설, 반도 등이 초등학교와 인접해 있고, 쌍용건설은 중학교와 인접한다. 월드건설, 반도는 초등학교 외에 고등학교도 인접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해 볼 때,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초등부도 인접한 2-11블럭, 2-14블럭 지역은 단지규모도 통합(건설업체별) 1천 가구가 넘어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푸르지오, 한화꿈에그린, 쌍용스윗닷홈 등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시범단지의 청약결과를 보면, 공원 조망과 함께 단지 규모가 가장 컸던 월드|반도 단지가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래미안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입지와 단지규모, 브랜드 파워가 청약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한편, 분양 관심 수요의 경우 자연스레 시범단지 때와 비교하게 될 수 밖에 없는데, 이번 1단계 지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시범단지 분양 때보다는 다소 떨어지고, 평형 구성도 중소형보다는 대형 쪽으로 치우쳐 있다. 용적률도 1단계 지역이 170~180%대로 알려져 있어 대체로 시범단지보다는 다소 뒤쳐진다는 평가다.

따라서 분양가 부분이 주요 비교 항목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시범단지 때는 단지별로 다소 편차가 있었지만, 평당 평균 680~805만원 대에 책정됐었다. 대체로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므로 앞서 살펴본 입지 등 향후 거주 편의와 가격 상승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