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中企, 유럽 수출길 '활짝'

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서 495만불 상담 성과
현지 바이어들이 (주)그린파워생즙기 부스를 찾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IFA)2012에 참여한 관내 4개 중소기업이 113개사의 바이어들과 495만달러(약 55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45개국 143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수원지역에서는 (주)세일, (주)유니즈커머스, (주)에이팸, (주)그린파워생즙기 등이 유럽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자사제품을 소개하고 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다.

(주)세일은 세계최초로 블루투스 음성감응 진동기기인 'SOT'를 선보여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유통업체 스위스 GCC社 등 48개社 112만달러, (주)유니즈커머스는 블루투스 헤드셋과 TV무선 송신시스템인 '블루투스 오디오 동글' 제품으로 벨기에 MULTICONNECT社 등 17개社에 164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휴대폰 액정보호 강화유리 제품을 생산하는 (주)에이팸은 이탈리아내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DIBIOTTANTA社 등 27개社에 77만달러, (주)그린파워생즙기는 착즙 성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생즙기로 독일 KOMO社등 21개社에 142만달러를 수출하기로 했다.

신윤범 기업지원과장은 "가전박람회(IFA)는 유럽의 전자업계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유럽무대로 진출하기에 좋은 기회로 그동안 수원의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가전박람회(IFA)는 미국 전자박람회(CES)와 함께 하반기 판매시즌을 겨냥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가전의 흐름을 한눈에 알게 해주는 초대형 전자박람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