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봉지도 재활용 된다"

내년 1월1일부터 라면봉지 등의 필름류 포장재도 분리수거

수원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라면봉지와 리필용 샴푸 등의 필름류 포장재도 분리수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단독주택 거주자는 비닐쇼핑백과 같은 큰 봉투(소량배출 금지, 최소 10리터 이상)에 넣어 흐트러지지 않도록 입구를 묶어서 재활용품 배출 일에 배출해야 하며,

아파트 및 공동주택일 경우에는 각 아파트 또는 공동주택별로 재활용품 배출 일자에 마대나 큰 비닐봉투(100리터 이상)에 담아 해당구청으로 수거요청을 하면 된다.

시는 월 50톤 정도의 폐필름류가 분리수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폐필름류 분리수거 마크
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타 시에 비해 분리수거가 잘 되고 있고, 폐필름류를 분리수거하면 기존 쓰레기봉투의 사용률을 줄일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경에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필름류 포장재의 실제 그림들을 모은 자료를 만들어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폐필름류 수거는 시의 위탁을 받아 시설관리공단에서 대행하고 있다. 수거한 폐필름류를 재활용하는 업체는 톤당 2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현재 시에서 수거한 폐필름류는 주로 시멘트 제조회사에서 고형연료로 재활용되고 있다.

한편 필름류 포장재를 사용하는 음식료품 및 세제류 제조업체들은 올해부터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시에서 발생되는 하루 쓰레기 양은 856톤이다. 이는 2.5톤 차량 343대 분량에 해당하며, 처리비용도 연간 366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