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최남단인 화성시 우정읍 국화島의 해저케이블 설치공사가 18일 준공됨으로서 본격적인 양질의 육지전기를 공급받게 되었다.
지난해 3월 도비 13억원, 시비13억원 등 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착공된 해저 케이블공사는 총연장 3Km로서 당진군 장고항에서 화성시 국화도까지 설치되어 22.9Kv 전압으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11만7천평의 작은섬 44세대(64명 거주) 국화도 주민은 그 동안 도내 5개 도서 중 유일하게 육지에서 비상용으로 사용하는 자가발전기를 사용하여 하절기 전력 부족 현상과 전압변동이 심한 불량한 전기 사용으로 가전기기의 잦은 고장 등으로 불편이 컸다.
국화도와 관련하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도비 10억원 지원으로 인공어초 시설 20ha가 11월에 준공된다. 이와 함께 선착장 확충 및 보수공사도 도비, 시비 등 18억원을 투자해 내년도에 완공하게 될 뿐 아니라 국화도 주민의 육지 이동 및 관광객 수송을 위한 40명 이상 승선이 가능한 도선 건조사업비 3억원도 화성시에서 추진 중이다.
국화도가 경기도 부속도서로 된 사유는 조선말 경기감사와 충청감사가 어업권을 서로 많이 확보하기 위해 자기 관할구역을 주장하자 양쪽 감사의 합의하에 표주박을 띄워 표주박이 닿는 곳을 관할 구역으로 정하기로 하고 표주박을 띄운 결과 우정읍 매향리에 닿으므로 매향리 부속도서로 되었다는 얘기가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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