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제 복지적 관점서 봐야 해결"

이기우 의원, 의정연구센터 심포지엄서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수원 권선)은 "현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복지적 관점에서 경제문제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열린우리당 이기우의원이 심포지엄에서 발제를 하고 있는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의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 김진석
이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정연구센터 창립 심포지엄에 패널로 참석해 "경제성장과 사회복지 관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립이 필요하다"며 "경제와 사회복지 정책이라는 두 바퀴가 한꺼번에 커져야 한다"는 '수레바퀴론'을 내세웠다.

이 의원은 "현 정부의 복지,분배 정책을 좌파적 시각으로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며 최근 일고 있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색깔론'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사회복지제도가 잘 갖춰지고 이에 대한 사회적 지출이 적절하게 이뤄져야 국가의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밝힌 이 의원은 "경기회복을 위한 복지와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분배의 미흡으로 절대다수의 소비계층이 구매력을 잃고 있다"며 "소득분배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분배를 통한 경제성장 전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복지정책을 통한 정부 이전지출로 인한 총소비 수요 증가 △복지를 통한 내수진작 △사회복지제도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경기회복을 위한 성과적인 프로젝트로 제시했다.

   
▲ 의정연구센터 창립식에 참석한 열린우리당 이기우의원 ⓒ 김진석
◆의정연구센터는

의정연구센터는 이광재, 이화영, 서갑원, 이기우 의원 등 '노무현 대통령 직계 그룹'에 속해 있는 386출신 의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모임이다.

의정연구센터는 운동권 출신의 30대 후반~40대 초반인 이들 초선의원들이 새로운 의정 활동을 펼쳐보이겠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기존의 대안 없는 비판보다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 이들 의원들의 목표다.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386 핵심 참모인 이광재 의원을 비롯, 청와대와 대통령 선거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했던 12명의 386 출신 초선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의정연구센터는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사회, 경제, 문화 분야의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민 전 문화부차관이 연구센터 원장을, 2002년 대선 당시 부산시 선거대책부본부장을 지낸 박재호 전 정무제2비서관이 사무처장을 맡았다.

다음은 의정연구센터 회원 명단이다.

김재윤(39, 제주 서귀포ㆍ남제주, 문광위) 김종률(42, 충북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재경위) 김태년(39, 성남 수정구, 산자위) 백원우(38, 시흥 갑, 교육위) 서갑원(42, 순천, 산자위) 윤호중(41,구리, 건교위) 이광재(39,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산자위ㆍ예특위) 이기우(38, 수원 권선, 보건복지위) 이상민(46, 대전 유성) 이화영(41, 서울 중랑 갑, 외통위) 조정식(41, 시흥 을, 환경노동위ㆍ예특위) 한병도(37, 익산 갑, 산자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