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경기안산항공전 개막

아시아 최대 항공체험 축제 …항공 에어쇼의 진수 선 봬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이 아찔한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기안산항공전 사무국>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체험 축제인 '2012 경기안산항공전'이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3일 개막했다.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7일까지 5일간 열리는 항공전에서는 항공기·헬기 탑승체험과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조종사와 무선통신 이벤트, 에어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우선 헬기 등을 타고 시화호 등 서해안 일대를 10여 분간 둘러볼 수 있는 탑승체험은 항공전에서만 가능한 체험이다. 항공전 사무국은 지난달 가족입장권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상자 400여명을 선정했다.

특히 항공전의 백미인 곡예비행 에어쇼에는 헝가리 출신의 곡예 비행가 졸탄(Zoltan Veres·42)이 참여해 그의 장기인 배면비행상태로 지상 3m 높이에서 리본자르기,직선비행 중 비행기를 회전시키는 스냅롤 등 다양한 공중 곡예를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미공군의 F-16,A-10,U-2기의 박진감 넘치는 비행도 선보인다.

지상에서는 초경량항공기부터 모형항공기까지 100여 대의 항공기가 시대 및 기능별로 전시된다.

글라이더·모형 열기구 제작과 종이로 블랙이글을 제작해 보는 곡예비행기 제작, 행글라이더 비행 시뮬레이터, 스카이번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비행 중인 조종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조종사와 무선통신 이벤트, 유치원생들의 비행기 끌기 이벤트, 사랑하는 연인에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고백을 할 수 있는 프러포즈 이벤트 등도 마련돼 있다.

이날 오전 11시 열린 개막식에서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안산항공전에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공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kyexpo.or.kr)에서 확인하면 되고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