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아픔과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섰다. 불과 60여 년 만에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연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를 자랑하는 나라로 성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독립한 나라 가운데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뤄내고,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유일한 나라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직까지도 우리는 냉엄한 분단의 현실을 겪고 있다.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이어 최근에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로켓을 발사하는 등 여전히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와 현실을 차분히 되새겨본다면 ‘대한민국 군인’의 의미는 사뭇 크게 다가온다. 우리의 가족, 국가를 지켜주기 위하여 젊음을 바친 현역군인과 제대군인.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연 그들에게 얼마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최근 5년간 전역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해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재취업해 재직 중인 제대군인이 55.9%로 선진 외국의 제대군인 재취업률 90%에 비해 많이 낮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제대군인의 책임감과 리더십 등은 장점으로 인식되면서도, 전문성 부족이나 기업문화 적응 능력 부족이 단점으로 부각되어 고용 등을 꺼려한다는 것이다. 국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바로 우리와 우리의 가족을 위해 헌신한 군인들을 위해 그들의 제대 후의 생활을 지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하여 전국 6개 지역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치해 5년이상 복무하고 전역하는 제대군인들이 조기에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을 위해 전문 상담사가 진로상담, 취창업 정보제공,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교육 훈련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보훈처에서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제 1회 제대군인 주간으로 정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대 국민 홍보를 통하여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제대군인의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제대군인은 국가발전의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기에 이번 첫 번째 제대군인 주간은 우리에게 큰 의미로 다가와야 할 것이다. 이번 주간에는 제대군인 지원 유공 업체와 성공수기 우수자에게 시상을 하는 ‘유공자 및 성공수기 우수자’ 시상식이 개최되고, 서울?경기북부제대군인센터가 공동 개최하여 취?창업 상담 및 안내를 돕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또한 모바일앱(제대군인 희망 스타트)접속자를 대상으로 퀴즈를 실시하여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이러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제대군인과 현역군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지금의 멋진 자유 대한민국이 있도록 그들의 젊음을 바친 제대군인과 또한 지금도 전쟁이 나면 자신의 안위보다는 국가의 안위를 생각하여 전장으로 나아갈 현역군인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이글을 마친다.